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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9월 11일 KT의 공식적인 런칭 행사와 더불어 국내에도 아이폰4가 본격적인 발매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추석 전에 8만명 정도는 받으실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분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저는 빠르면 연말에나 출시된다는 화이트를 급히 입수하였습니다. 체험단의 기회를 주신 분에겐 고마움을 표하며, 성실한 글줄로 보답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배송 완료 메시지를 확인하고 기쁜 마음에 귀가를 하였습니다. 역시 체험 포스팅의 처음은 개봉샷으로 해야겠죠? 전 개인적으로 3Gs 모델 중 블랙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막상 물건을 확인하니 역시 아이폰은 화이트구나라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두산 박용만 회장처럼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개봉샷을 올릴 때 도무지 물건을 거칠게 다루지 못하겠더군요. 그래..
네. 오늘 다녀왔어요. 사실 어제 강남 교보에 들를 일이 있어 겸사 갈려고 했지만, 안 가길 잘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소리소문이 돌아서 사람들이 줄 서서 5분 한정으로 구경하는 지경에 이르러서^^);; 들순이를 대동하고 그럴 뻔 했네요. 오늘 혼자 들른 것이 옳은 일이었어요. 남자 일행이나 남자 단독으로 오신 분들은 적잖이 저처럼 썩은 IT의 내음(...)이 묻어 있었고, 커플 쪽들은 아무래도 남자 쪽에서 설명을 하며 구매의 정당성과 브랜드의 매력도(...)를 여자친구에게 주입하는게 보이더군요. 혼자 갔으니 별다른 도구도 없고 누가 찍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기기의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샷들을 미리 사과드립니다. 22분 정도 지나니 저에게도 기회가 왔네요. 소문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눈이 시리도..
누군가는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그 정도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디자인은 기존에 유출되었던 디자인과 거의 같았으며, 워낙 수많은 사람들이 점치던 성능의 예상치라 놀랄 일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화상 통화가 되리라던 기대치는 절반만 들어맞았다. 와이파이 환경 아래에서 제한적인 조건인 '아이폰끼리만' 화상통화만 된다고 한다.(이걸 그들은 '페이스타임이라고 칭했다) 아직 잡스와 애플은 통신사들과의 협상(또는 싸움)이 남은 모양인데, 아이폰4는 6월에 다소 급하게 인사를 건넨 셈인가. 그럼에도 여전히 인상적인 순간이 있다. 잡스는 예의 키노트를 잘하는 사람이고 - '와이파이 문제'로 인한 진행 착오들에 대해 어떤 경제지가 '개망신'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 행사 후 올라온 애플 사이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