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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에서 매해 연말결산을 합니다. 우리가 선정한 싱글 1위부터 10위권 발표 이후 순위 외 장르별 추천 싱글들의 목록을 지난 포크/팝 장르 부문 이후 이어 공개합니다. 연결 링크 (1) (2)], 제가 추천의 변을 적은 곡은 다음과 같아요. ==샤이니 「데리러 가:Good Evening」: 지나치게 특정한 곳에 집중하는 한가지 감정과 한정된 상황에 결부된 감정으로 이 곡을 감상하기엔 곡 자체가 가진 청명함과 온기가 스며든 적당한 환상성 등의 매력을 뿌리치기 힘들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그룹이고, 경중은 있겠으나 여전히 좋은 곡이다. 에이핑크 「1도 없어」: 시장 안에서 수년간 익숙한 인상과 관성으로 듣고 넘기는 곡을 내온 걸그룹을 이젠 그만 들어도 되겠다고 다짐한 순간, 어떤 반전처럼 다가온 곡. 편하..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입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입니다. 문댄서즈 「Spaceship」 이 곡이 수록된 EP의 통신체로 작성된 장난기 넘치는 보도자료의 톤을 잠시 빌어, 촌스럽게 도입부를 연다. 난...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ㅑ... 가 ㅏ끔은 po힘wer이 넘치는 밴드를 놓치는 이곳으i 풍ㅌ ㅗ가 별루ㄷ ㅑ... 일찍이 고고스타가 들려준 일렉트로 록/펑크를 연상케 하는 장르적 요소에 최근 리플렉스 등의 팀이 보여주는 하이브리드한 면모와 비슷한 궤를 타는 새로운 밴드의 곡이다. 여기에 곳곳에서 대중문화 속 SF 안에서 가볍게 차용한 요소들은 밴드가 현재 지향하는 요소를 짐작케 한다. 당연히 감상보다 육체적 반응과 무대 안으로 유도하게 하는 ..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고 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 에이핑크 「Luv」 | ★1/2 이 곡에 닿기까지의 여정을 상기해봤다. 데뷔곡 「몰라요」(2011)는 마치 갓 데뷔한 S.ES의 청초한 이미지에 핑클의 「영원한 사랑」(1999)의 당당함과 포부를 뒤섞은 듯한 이미지였다. 이후의 활동에서 이들의 레퍼런스가 S.E.S임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했다. 「My My」(2011)를 듣고 「(‘Cause) I’m Your Girl」(1997)을 떠올리지 않기란 힘들 일이었고, 「NoNoNo」(2013)에서 「꿈을 모아서」(2001)를 발견하기란 더욱 더 쉬웠다. 숱한 맞수들이 노출을 주저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일렉트로니카의 망토를 두를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