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말 결산 (3)
Rexism : 렉시즘
- 제가 매년 이런걸 하고 있죠. - 2021년 12월 1일 ~ 2022년 11월 30일까지 관람한 영화 - 올해 병동 생활로 목록에 구멍이 컸겠으나 어찌어찌 보고 있네요. - 해당 년도 극장에서 본 영화가 아니더라도 넷플릭스, 간혹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플러스.왓차 등 영화 OTT 서비스를 이용한 작품도 포함했습니다. 드라마 시리즈 제외...인데, 요즘 같은 시대에서 매체의 혼용은 관대해진 듯해서 내년부터는 시리즈물 언급도 넣어 할지... 고민입니닷. == - 채피 : 닐 블롬캠프는 [에일리언] 프로젝트에 붙는다, 무슨 게임의 영화화 프로젝트에 붙는다 등 여러 루머를 들은 듯한데... - 리즈와 프랑새 : - 닌자 배트맨 - 알라딘 - 틱, 틱... 붐! - 샌 안드레아스 - 파워 오브 도그 - 스파..
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367 《2020, 음악취향Y의 선택》 올해의 싱글 선정 결과! 2020년 결산, 《음악취향Y》가 선정한 "올해의 싱글" 결과입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usicy.kr 웹진의 연말 결산의 일환으로 싱글 결산을 하였습니다. 10위권 곡 중 제 코멘트를 별도로 등록합니다. 내년에 아마도 남은 장르별 몇 곡에 대해 추가 등재할 듯 해요. 서울여자 - 유키카 여름 시즌의 끝을 달구며 소멸했던 시티팝 붐의 기운도 지금 돌아보면 새삼스럽다. 여기에 일순 퇴장한 기상 캐스터 아나운서 출신 연예인의 입장과 맞물려 부각되었던 유키카의 존재도 어쨌거나 버블검 팝의 실체화 같았다. 온전한..
해일 (Hail) 비주기적이거니와 드문드문 나오는 신생 포스트록 밴드 중에서 그래도 매해 일정 수준의 좋은 음반을 들고나오는 이들이 있다. 올해는 그 자리를 해일이 차지하게 되었다. 포스트록을 주 기조를 하면서도 이들은 유독 모던록과 수줍은 슈게이징의 페르소나를 투명 망토처럼 휘두른 듯하다. 재주소년이나 윤덕원의 보컬이 가진 캐릭터성을 마치 연상케 하는 대표곡 「Santa Fe」의 전반부가 특히 그랬다. 하지만 기타 트레몰로가 파르르 떨며 포말 섞인 파도를 서서히 밀고 들어오는 후반부에서부터 이들의 올해 정규반 『세계관』은 기어코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들의 지향성을 비유하는 지명 ‘Santa Fe’를 다시 가사 안에 거론하는 「어딘가 어디에」, 밴드 음악의 육체와 공기를 모두 대변하는 듯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