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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벌써 모기에 물렸어요! - MG 에피온 건담에 관한 잡지샷을 봤는데, 정말 반다이 공식샷 보다 낫더군요. 사진 찍기에 따라 확연히 다르게 나오는 킷인감. 것 참. 반다이 공식샷 참 못 찍었어요. - 어제는 업무를 보다가 나름 15분여간 식은 땀이 좀 흘렀습니다. 지우면 골치 아픈 - 안되는 보다 골치 아픈이라는 표현이 맞는 - 파일을 유실 후에 어떻게든 복원하겠다고 프로그램으로 해보려 했지만 안되더군요. 그러다 문득 아직 회사 노트북과 아이패드상의 클라우드 앱을 동기화하지 않음을 생각해내고, 클라우드 앱상에 파일이 남아 있는걸 확인! 무사히 다시 저장했습니다 ;ㅂ;) 어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찬양자 될 기세. 일전에 누구 결혼식에 가서 회사 전화 받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락처 조회도 하고... 참 세..
사실 이런 문제는 어느 나라 드라마계나 있는 문제다만은. 그래도 다른 나라의 드라마를 볼 때 이런 겹치기 출연이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자국의 만화를 드라마로 컨버전하는데 익숙한 일본 드라마라면 더더욱. 즉 [밤비노]의 '주방 대빵' 아저씨가 [밤비노]에선 차분하게 가라앉은 짧은 머리의 안경남이었는데, [의룡]에선 부시시 머리를 하고 있는 걸 본다거나 허허. [밤비노]의 그윽한 눈빛 윙크의 '웨이터 대빵' 아저씨가 그 치렁한 머리는 온데간데 없이 [의룡]에선 냉혹 안경남으로 있는걸 보면 재밌다. 만화에서 드라마로 컨버전하다보면 아무래도 원작의 비쥬얼에 어느정도 가까워지려 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에 따른 배우들의 외적 컨셉이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먼저 본 드라마의 잔향이 남아 있어서 [의룡] 안경남..
종합병원 2 채널/시간 MBC (2008년 11월 방송예정) 상세보기 의룡 7 지은이 NOGIZAKA TARO 상세보기 [종합병원 투]의 예고편을 보고 조금 민망했다. 사법고시를 패스하고도 병원 레지던트를 자처한 김정은이 유괴범에겐 치료를 거부하는 '윤리적인 딜레마'에 대한 민망한 장면. 의료사고로 돌아간 아버지에 대한 과거, 또 그 때문에 의사 세계의 치부를 밝히고 의료소송전문변호사가 되기 위한 경험차 차원의 레지던트 응시치고는 참 치졸한 대응 방식이었다. 사회에 나오면 저런 식의 '배워먹은 폭탄'들이 있기 마련인데, 안 걸리는게 상책. 드라마는 인술의 감동과 변화하는 캐릭터에 촛점을 맞추겠지만 언제나 종잇장 두께만한 인물 스케치는 어쩌면 좋을까 싶다. [의룡]은 현재 7권까지 봤는데, 제법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