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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고 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 ------- 김일두 「마모」 김일두의 행보는 본토 부산에 있을 때보다 활동 영역을 확산한 이후가 더 부지런해 보인다. (물론 착각일 수 있다) 고향 동생 방 안에서의 투박한 환경과 두세 번 거듭한 늑음 시도들은 이 곡에 대한 싱어의 남다른 애착과 기록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실감케 한다. 태초의 시간대에도 사랑은 있었노라고, 그러니 그때에도 사랑의 영속을 믿었던 순진한 언어들이 있었다고 믿는 가사의 태도는 이 싱어의 세계관을 더욱 확산시킨다. ‘특별음반’으로 칭해진 음반이 정말 특별해진 이유.★★★ 이아립 「계절이 두 번」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스웨터는 훌륭한 모던록 밴드였고,..
이아립 (Earip) 『이 밤, 우리들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네』열두폭병풍 | 2013년 8월 발매 01. 이 밤, 우리들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네02. 두 눈에 비가 내린다03. 등산04. 뒷일을 부탁해05. 바람을 일으키다06. 우린 곧 알게 될 거야07. 사랑하지도 않으면서08. 서라벌 호프 (Feat. 강아솔)09. 사랑의 네비게이션10. 리버 피닉스 여성 뮤지션들의 약진이라는 표현은 홍대 앞 블루스의 대두라는 표현만큼이나 구태의연하거니와, 사용하는 이들의 식견과 인식을 의심케하는 구석이 있다. 음악은 언제나 세상에 존재하며 울림을 주고 있고, 뮤지션들은 음반을 발표하고 또 누군가들은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만 '늑대들' 사이에 다시 홀로 돌아온 오지은이 있었고, 어여쁜 곡을 안 써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