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2.13 [존 윅 3 : 파라벨룸]
  2. 2020.03.24 [존 윅]
posted by 렉스 trex 2020. 12. 13. 18:37

일의 시작은 세상천지 아무것도 두려운 거 없는 무례한 러시아 갱단의 아들이 존 윅의 차를 욕심냈던 것부터 시작했다. 그랬던 이야기가 3편까지 진행되니 뉴욕의 왕, 규약을 어기는 자에 대한 심판, 무엇보다 한 편당 한 명이 극 중에서 100여 명의 인물을 처단하는 내용으로 확장했다. 이런 무리수를 자유롭게 관용으로 놔두는 법칙을 존 윅은 거듭되는 시리즈 안에서 수립하게 했다. 손가락 한 마디가 끊어지는 지경까지 되고, 진작에 관절은 이미 몇 개 진작에 파손되었을 법한데 한편으론 또 총기류는 제공이 되고 마샬 아츠는 마치 [매트릭스]의 네오의 뇌 같이 제공된다. 그리고 여전히 속편을 예고한다. 이 뻔뻔함에 비판은 무모할 뿐이다. 세상 속에서 이런 시리즈 하나 정도는 수용이 가능할 듯하다. 그저 이제 시대착오적인 일본 뽕은 정리해도 될 텐데 말이지.

아무튼 마음은 편할 듯하다. [맹룡과강]으로 대변되는 홍콩 영화, 구로사와 아키라의 빗줄기에 오만 헌정을 해도 이젠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 진득한 폭력물을 내놓을 수 있는 패기, 실패하지 않는 그 성취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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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3. 24. 19:47

3부작 모두는 아니더라도 1편이라도 보는 이들은 상당히 많을 텐데 이제야 [존 윅]을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코로나-19 정국 다운 뒷북이다. 아무튼 봤다. 본인 배우의 전력의 잔향이 느껴진다. 1편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매트릭스에서 공연한 배우도 조우할 것이고, 마를린 맨슨의 곡이 들어간 음악도 말할 나위가 없더라.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윌렘 데포우, 존 레귀자모 같은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자신들의 구태의연함을 반복하는 게 또 은근히 재미를 줬다. 여기에 새로운 동네북의 아이콘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알피 알렌이 '죽고 싶어 환장한 대사와 행동'만을 취하는 게 참 우스꽝스러웠고... 아무튼 영화가, 잔재미가 있었다. 킬러 세계관의 뽀대 나는(역시나 우스꽝스러운) 엄숙한 법칙과 당연히 따라오는 관습적인 인명경시 오락도 웃음을 주었다. 워낙 작품 서두 자체가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복수하는 킬러 이야기'라 (웃으면 안되지만)그걸로 퍼진 작품이기도 하고.

그래도 저쪽 세계에서 열심히 살면 복지가 좋구나. 키아누 쪽의 거주지와 윌렘 데포우 쪽의 거주지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부를 드러내고 있는 게 재밌었다. 그런데 어쨌거나 내 취향은 마샬 아츠 쪽이 총기류의 잔치 같은 존 윅 보다는 [레이드] 시리즈 쪽이긴 했다. 과연 존 위 2,3부는 이런 내 인상을 뒤집을지? 그게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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