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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간헐적으로 올리는 슈퍼 히어로 그리기. 근래 그린 것들 중에서 그나마 맘에 드는 블랙 스파이더맨. 블랙은 꼭 한번 그리고 싶었습니다. 토르는 영화판도 아니고, 코믹스판도 아닌 기억에 의존해서 제 맘대로 그렸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스케치북 App으로 그리면 레이어 기능이 제공되니 편한 점이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2차 대전 버전. 역시나 영화판도 아니고 코믹스판도 아닌 그냥 제 생각 버전? 물론 기존 디자인이 있었으니 이렇게 기억을 풀어서 그리는 것이겠죠.
인간이 아닌 신의 출생을 앞세운 영화 홍보 문구지만, 일반 관객들이 그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공산이 컸다. 가뜩이나 히어로물에 대한 인지가 약한 한국에서 북구 유럽 신화에서 따온 신의 아들 히어로물? 재밌기나 할지. 거기에 애초에 공개된 스틸컷 등은 히어로물 매니아들조차도 좀 걱정되는 모양새였다. 그래서 히어로물이 은근히 쉬운게 아니다. 엑스맨 시리즈처럼 스판을 벗기거나, 슈퍼맨처럼 신화화의 극단에 가거나. 그 양자택일이 쉬운게 아니다. 토르처럼 훗날 나올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위해 한 개의 궤가 될 운명을 타고난 작품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여기에 세익스피어 작품 영화화에 일가견이 있었던 감독의 취향이 어떻게 반영될지 조마조마한 경우라면... 결국 나온 결과물은 어중간한 지점이 분명 있다. 인물의 심경..
2010/07/27 - [그리고플땐그린다] - 어벤져스 2012년 개봉 기념 스사삭 코믹콘 2010에 등장한 양반들 덕분에 마블팬들은 제법 흥분하게 되었다. 정리해보자. 좌로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클라크 그렉(S.H.E.I.L.D의 필 콜슨 요원),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새뮤얼 L. 잭슨(S.H.E.I.L.D의 닉 퓨리), 제레미 렌너(호크아이), 마크 러팔로(새 헐크), 조스 웨던 감독(어벤져스를 지휘할!) 어벤져스는 2012년 5월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벤져스의 궤를 맞출 캐릭터물들도 속속들이 개봉해야 한다는 뜻. 그래서 한번 정리를... 가장 먼저 스틸컷이 등장한 [토르] 쪽. 감독이 무려 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