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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속좁은 여학생]1~3(완간) 토마
속좁은 여학생. 3 지은이 토마 상세보기 누구나 서툴다. 너무 집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고, 속을 떠보고 고백하는 타이밍은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과 나의 거리를 재는 견적 작업은 언제나 실패다. 연애는 아무나 하는 일인데 결국은 누구나 다 잘하는 것이 아닌게 또 사실이다. 우리는 이렇게 모두들 그 문제 앞에서 좁은 속을 가지고 안달하는 (여)학생들이다. 쿨함과 언쿨함 따위의 뽐내기 잣대 필요없는 토마의 그림과 적확한 관찰력은 [속좁은 여학생]에서 정수를 보여준다. 정수를 보여준다 정도로 적어두고 '만개했다'라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이 작가가 앞으로도 매번 정수를 보여주길 바라는 심경 때문이다. 만개했다고 적으면 뭔가 마무리되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지.
책줄읽고로그남김
2009. 8. 10.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