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페리퍼리 (2)
Rexism : 렉시즘
일단 밴드명이 여러가지로 불리는 팀이라... 그래서 본 서울 투어의 주최측 표기를 따르기로 한다. 마침 내가 자주 발음하는 표기이긴 하다. 페리퍼리. 그래 페리퍼리가 한국에 왔다. 젠트(djent)를 위시해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유려함과 드라마틱, 메탈코어의 맹렬함을 배합한 밴드 페리퍼리가 한국에 높지 않은 판매고(와 더불어 그나마 디스코그래피 전체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도 않았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찾아왔다. 이건 놓칠 수 없다고 마음 먹은 작년 하반기. 즉각 얼리버드로 예매를 하였다. 막상 공연장인 - 사운드에 관해선 트램폴린 쇼케이스 때부터 믿음이 갔다. 다행이지 뭔가 - 웨스트브릿지에 도착하니 아차 싶었다. 이 젊은 분위기는 뭐지. 최근 2,3년간 찾아갔던 해머링이나 메써드 공연장의 계층과 옷차림..
올해도 거르지 않고 개인 결산이다. 매번 목에 뭔가가 턱하니 막히는 기분이 들지만, 그냥 넘어가면 더 불편하다. 체질인 모양이다. 올해도 좋은 앨범들이 많이 나왔다. 빼놓고 정리하자니 도리가 아닌 듯도 싶은데 개인 목록이라는게 이렇다. 편하게 이 앨범이 올해라는 년도를 기억하게 해줄 목록이라고, 내가 적을 수 있는 그런 목록 말이다. - 국내반, 해외반 각각 10장을 미처 못 채운 9장씩, 총 18장- 2011.12 ~ 2012.11 발매작- EP도 포함 / 거론 순서는 순위 아님- 뮤지션명 / 앨범명 / 발매처(소속사 아님) / 발매년 / 발매월 올해 초반을 즐겁게 만들어준 글렌 체크을 필두로 소위 문제작인 정태춘/박은옥, 정차식의 음악들 그리고, 올해 중후반 들으며 많이 놀라웠던 퓨어킴, 이이언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