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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하우스 5시즌 피날레. : 6시즌에서 끝나줘야할 듯. 4시즌의 극단적 방향도 그랬지만, 5시즌 막바지도 나 이것 참. 딱 하나 반가운 것은 살짝 한번 다시 등장한 '그 녀석' 정도. 한가지 근사한 위안이라면 마지막의 윌슨의 흐릿한 미소 하나. 원래 '행복구역의 왕따'였던 하우스지만 이렇게 몰아 버리면 음...흥미롭다기 보다는 측은함만 느껴진다. 플라이트 오브 더 콩코드 2시즌 피날레 : 하하 이거 새 시즌 만들어주면 안되나. 물론 이런 마무리가 수긍이 가고, 깔끔하고, 반대하지 않는다만. 하긴... 2시즌이 1시즌에 비해 뭔가 '기름지고 돈 들인 태'가 나서 매력이 다소 반감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렇게 산에 올라가다보면 시즌이 거듭될수록 본래 분위기는 퇴색이 되겠지. 역시 이 정도가 딱 좋았을까. 즐겁게..
[하우스 5X20] : 하...이거야 원. 물론 배우와 제작진이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급작스럽게 이야길 풀어가는 방식이 당혹스러운건 사실. 시즌 매듭을 위한 이야기 장치더라도 이거 좀 무리수라는 생각이 든다. 4시즌 마무리와 더불어 왕창 찝찝하기만할 뿐 기대감서린 여운을 가지기 힘들 거 같은 예감이... [플라이트 오브 더 콩코드] : 들순이 추천으로 1회 딱 한번 봤는데, 으하하. 이거 괜찮네. HBO산이라서 그런가.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 캐릭터와 껌벅거리는 눈빛의 불안함이 맘에 든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 보다가 포기했다=_=);; 도저히 내 취향이 아니다. 전투씬이 좋다 어쩌고해도 이런 그림체의 캐릭터와 노래 나올 때의 연출은 못 견디겠다. 사실 전투씬이 그렇게 좋은건지도 모..
5시즌을 보고 있고, 최근 SBS에서 2시즌을 방영 개시하였다. 여전히 지켜보는 유일한 미국 드라마. 2시즌을 더빙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는 이유는 하우스는 대개 새로운 시즌이 방영될 때 하는 초기 에피소드가 더 출중하다. 시즌 막판에 가면 어떤 매듭을 위해 뭔가 일을 벌이고 다음 시즌을 위한 포석을 까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맘 편하게 보기가 쉽지 않다. 5시즌까지 이어졌지만 사실 이젠 캐릭터의 매력으로 버티는 형국이다. 병원이라는 거대하다면 거대하고 좁다면 좁은 곳이 하우스의 투정과 고집과 탐구욕으로 들썩거리는 모습이 좀 그렇지 않나. 그 까칠함도 한두번이지 어느새 5시즌까지 닿아서 좀 지치는 구석이 있는데, 그래도 심심할 때마다 뿌리는 대표 떡밥 중 하나인 [하우스의 지팡이가 필요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