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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협상 결렬
협상은 불발이 되었다. 독립해방군 대표와 평화탈환연맹 임시 대표의 만남은 라디오 주파수를 타고 잠시간 민중들의 희망을 품게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게 원점이 되었다. 이런저런 협상을 제외하고서라도 당장에 밀양시 가곡동의 구 KT&G 지하에 있는 로봇 군단의 동기화 서버 몇 대라도 박살을 내는데 합의를 봤어야 했다. 한 팔에 유탄을 장착하고 나머지 한 팔에 공구용 드릴을 장착한 Q1022는 효과적인 살상 병기였다. 이들의 전투 행동양식 모듈을 동기화 패치 하는 곳은 첩보대로 밀양의 서버들이었다. 청도는 물론, 경산까지 올라오는 Q1022들 덕에 의기양양하던 대구 진영은 근래 자주 불안감을 표시했다. 독립해방군 대표와 평화탈환연맹 임시 대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주된 이유는 두 단체의 명칭 때문이었다...
생각하고뭐라칸다/창의극장
2012. 12. 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