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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에서 글을 적습니다 (링크) / 별점은 이상한 제도입니다. == 썬데이서울 「이게 뭐야」 《썬데이서울》은 기억하는 이들은 다 기억할, 그 문제의 80년대를 상징한 황색 언론 잡지의 대표적인 이름이기도 했다. 올해의 여름을 사람들은 폭염으로 기억하지만, 가령 《썬데이서울》이 매년 여름을 기억하는 방식은 수영복 입은 여배우의 화보와 ‘불륜‘의 이름으로 미화(?)된 성범죄를 ‘추억’으로 회상하는 가명 수필 코너 같은 것들이 그러했다. 물론 밴드 썬데이서울은 황색을 미화하는 것이 아닌 유장하게 흐르고 있던 한국 대중음악의 어떤 장르 일부의 물줄기를 기억하고 재현한다. 가장 직접 떠오르는 사랑과평화 외에도 나는 퓨전재즈 밴드 빛과소금의 「샴푸의 요정」(1990), 「오래된 친구」(1994) 같은 곡들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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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7.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