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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한겨레 hook에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47875 2012년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야기하자면, 열에 아홉은 ‘강남스타일’을 말할 수 밖에 없는 모양새다. 그렇지만 그 정도로만 간략하게 넘어가기엔 아깝지 않은 일인가. 2012년에도 여전히 수많은 이름의 아이돌들이 명멸하였고, 소수의 영광을 받았다. 한편으론 작은 클럽 여기저기에선 자비 출반한 음반을 판매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두 자리 수의 관객들을 모으며 자신들만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이들이 음악을 하는 것은 스타의 만신전에 이름을 올리기 위함만은 아닐 것이다. 명예욕이 아닌, 삶 자체로서의 호흡으로 기억될 수많은 음악들. 그중 2012년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까운 음반들을 3장 정도라도 소개해두고 작년 일의 수..
2번째 날인 22일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도착하니 6시 20여분. 서교예술실험센터. 신발 벗고 신발은 별도의 주머니에 넣어 가야 합니다. 입장하고 박정근님 봤다... 레코드 및 굿즈 판매 영역 - 전시 영역 - 그리고 여긴 아폴로18의 실황과 다큐가 계속 상영되는 공간. 하헌진X김간지의 공연이 마무리된 자리엔 노컨트롤의 무대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공연 당일까지 10장 구운 3 트랙이 들어간 데모 CD 홍보를. 사...사고 싶었다. 아이러닉휴 무대 못 찍었어... 그리고 이어진 404의 무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춤'은 앨범 버전보다 보다 긴박감 있게 편곡을. 그리고 일전에 바세린X메써드 공연에서 본 듯한 모슁 집단이 아까부터 데스메탈풍 연호와 팔을 잡아당기는 과격한 동참을 강요...ㅜㅜ) ㅎㅎㅎ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