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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건투를 빈다], [진과 대니]
건투를 빈다 지은이 김어준 상세보기 진과 대니 Jin & Danny 지은이 진 루엔 양 상세보기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저/현태준 일러스트 | 푸른숲 김어준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명하다.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실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따질 수 있는 거리감과 객관화. 그게 있다면 우리 청춘과 이 나라의 삶이 후지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참 말은 쉬운데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2002의 함성' 어쩌구니하며 여전히 땀 배인 겨드랑이 끼면서 부둥켜안기 좋아하는 끈적한 민족성 덕이랄까. 세상의 숱한 오지라퍼들과 끈끈이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자립적으로 움직이고 지구적으로 사고하는 청춘들을 위한 격려의 단어들과 쉼표들. 쉽게 읽히지만 심정적으로는 턱 막히는 구석도 있고하니 알아서 잘 취..
책줄읽고로그남김
2009. 4. 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