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pollo18 (6)
Rexism : 렉시즘
상상마당 29일 저녁 7시 30분 예정. 40분 약간 넘어서 실제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Pause 03'에 배경음악에 실린 멤버 영상이 흐르고, 본격적인 1부 시작. 역시나 1부는 치고박는, 동행자 표현으로는 '제대로 지져버리는' [Blue] 위주의 선곡이었다. 당신이 생각하는 [Blue]의 주요 넘버들은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쇼케이스에선 댄서 에쉐가 춤을 직접 추었던 밴드 대표작 'Orbis',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스카밴드 No.1 Korean의 두 멤버가 힘있고 화려한 브라스 섹션을 넣어주는 시도로 참신하게 바뀌었다. 동행자는 드럼치는 상윤씨 보고 귀엽다고 코멘트, 허허. 너구리라는 별도의 애칭을 가지게 되었다. 1부에선 사실 뒷편에서 보고 있었는데 서로 인사를 나누시며 흐뭇하게 지켜..
간략한 방문담입니다. 애초에 이 쇼엔 LO도 참가를 하기로 했지요. 저도 기대한 부분이었지만.. 결국 멤버 사정상 LO는 부딕이 불참. 전국비둘기연합과 도나 웨일의 게스트 무대와 아폴로18의 1부/2부 무대로 구성되었습니다. 장소는 홍대 스팟. 토요일 7시 예정이었죠. 아이고 영광스럽게도 현석(기타)님이 알아봐 주시고 인사를 건내주신... 제가 사람을 어려워하는 타입이라 허허. 그래도 애초 6시 30분부터 입장 예정이었는데 조금 지연되고 있어 사정도 물어보고 했습니다. 7시 3,4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는데, Maze의 보컬분이라고 추정되는 분과 13스텝스의 기타로 추정되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부클릿 눈썰미 맞을 것인가!;; 먼저 알아봐주신 상윤님(드럼)과 하석님(GMC)에게도 괜한 황공함을 넙죽넙죽. ..
+ 네이버 등재 :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100218 Apollo 18 [0.5 : The Violet Album](EP) 원문 : 종착이 아닌 새로운 챕터, 허를 찌르다 살다보면 운이 굉장히 좋다고 여길 때가 있다. 아폴로18의 새로운 합습실에서 그들의 신보를 둘러싼 이야기와 더불어 인터뷰를 할 소중한 기회가 있었다. 3명의 캐릭터가 서로간을 보완하며 완충하는, 말하자면 어떤 파트는 과감히 앞지르고 어떤 파트는 심사숙고하는 서로간에 구분되는 캐릭터들이었는데 그것이 배합되니 아폴로18의 음악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 듯 했다. 그 중 신작 [The Violet Album](이하 [Violet])는 이런 밴드 캐릭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앨범이..
예. 아폴로18의 첫 EP였던 일명 'Red'반이 재발매 되었습니다. 28일 발매 예정인 'Violet'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신곡 4곡을 탑재하고, 앨범 커버의 미세한 각도 조정(...)과 케이스 내 사진 교체 등 나름 일신하였습니다. 패키지상 큰 변화가 있다고 살 앨범은 아니고 암튼 새롭게 녹음한 내용물 - 가령 'Warm'의 경우 헬로루키 시상식 공연시의 형태에 가깝습니다 -과 신곡들이 궁금하여 샀지요. 신곡들은 음 귀엽고(...), 대체로 'Blue'가 약간 가미된 'Red'의 경향에 가깝습니다. 'Violet'이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길을 가리라는 기대는 없지만, 나름 데뷔 활동의 마지막 점을 찍을 뭔가는 있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 게...게다가, 아폴로18은 음악취향Y 콘서트(23일 저녁 6..
* 시작의 변(또는 Shit) 읽기 : http://cafe.naver.com/musicy/7790 아폴로18 EP(일명 'Red Album') 2번 트랙. (이내 식을)그 사람의 온기. 문을 열면 나를 채우는 온기. 삶.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9615 아폴로 18(Apollo 18) 『0집(The Blue Album)』 GMC | 로엔엔터테인먼트 / 09년 07월 발매 01. Pause 02 02. High Stepper 03. Discusting 04. Iridescent Clouds 05. Magnolia 06. Orbis 07. 606 08. Pause 03 09. Manic Depressive 10. Trampoline 11. FTL 12. FoRest 아폴로 18의 첫 EP는 흡사 동시간대의 로로스(Loros) 같은 구석이 있었다. 기나긴 연주와 진폭 넓은 사이키델릭의 세계관 속에서 조성되는 한없는 아득함과 드라마틱한 요소들은 역시나 한 군집으로 파악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