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HG (14)
Rexism : 렉시즘
[퍼시픽 림 : 업라이징]에 등장하는 옵시디언 퓨리와 브레이서 피닉스를 완료했습니다. 반다이제 제품인데 HG급에 나름 맞는 조립 난이도와 수긍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프레임이 없다뿐이지 외부 디테일은 어떤 의미에선 요새 반다이제들이 보여주는 성취를 보여줍니다. 두 기기 모두 작품 본편에선 주력 기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후반부 파손되는 겉저리 계열이 아닌 나름의 비중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옵시디언 퓨리가 보여주는 면모는 전작 [퍼시픽 림] 등장 기체와도 다른 그만의 면모가 있지요. ‘착하지 않고, 인류에 헌신하지 않는’ 그 자리매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킷도 둘 다 좋았고, 포징도 네 나름 둘 다 잘 잡힙니다.
문제 많고 탈도 많았던 그 킷을 조립했습니다.가격 책정이 맣이 많았는데, 막상 보면 프레임이 준 RG/MG급입니다.완성. 저 유난스러운 패널라인...문건담이 사자비가 된다는 이상한 설정은...좀...사이코 플레이트로 인해 아무래도 가격이 올라갔겠지요.뒷모습조립시 실수를 한 대목도 있었고,남아도는 스티커를 부착도 해서 좀 헐렁하게 완성했죠.기본 내장된 스탠드가 있어서 여러모로 제겐 단점 보단 장점이 있던 킷이었어요.끝!
올해의 킷은 건담 계열이 아닌 슈퍼 로봇 계열인 이 킷일수도 있어요. 놀라운(?) 결과. 일반적인 통례로 알려진 그 마징가는 아닌, 올해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징가Z 인피니티]에 등장한 그 모델입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원조 마징가Z의 기존 서사를 그대로 가져오고, 디자인이나 스토리 면에서 나름 헌정을 한 작품이죠. 재미가 없어서 문제지만... 완성하고나니 참으로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멋진 킷이었습니다. 얼굴 부분의 디테일에서부터 이미 만족감이 오더군요. 반다이의 기술은 새개채고... 물론 디자인 세세한 곳에 있는 몰드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나 찬반이 분명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HG 조립킷이 메탈빌드 보다 더 좋은 디테일을 가졌다는 것에 저는 아주..
간만에 올리는 건프라 완성 포스팅나름 의미가 있군요. 올해 첫 건프라 포스팅인가... 뒷 모습. 간만에 HG 완성입니다. 색상이 맘에 들어서 수개월 동안 나름 눈독을 들였습니다. 액션 포즈 짓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극적인 저를 용서...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은 전혀 관심이 없지만, 만드니까 예쁜 녀석.끝!
뜬금없는 11월 4번째(!) 포스팅 ㅠㅠ) ㅎㅎ다른 해보다 왠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건프라 엑스포 소식입니다. 한때는 미친듯이 타올라 한 달에 한 개는 해야지!라는 당치도 않은 열정을 보인 적도 있었지만, 요샌 다행스럽게도 MG/RG 공히 한 킷당 3-4개월 소요라는 패턴으로 바뀌었지요. 요번엔 귀를 쫑긋 세울만한 동향이 많군요. SD 빼고 몇 개의 소식을 모아보니 이렇습디다. + 사진은 웹에서 줍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가장 근간의 킷 RG 제타의 가동성이 대단하다고! 가변형 킷이라 걱정(?)도 되었는데 무리도 없는 모양이고, 1/144 사이즈 안에 넣은 기술력에 해외 리뷰에서도 호평이 올라오더군요. 몇년만에 간혹 온다는 반다이 매직! MG 뉴건담 ver.Ka : 아무래도 우주세기 애호가들의 ..
역시 퍼스트부터 시작. 아이폰4s의 사진 HDR 모드 덕에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졌다. 아이폰 안에서는 제법 근사해 보이는데 컴으로 꺼내면 그냥 망했어요. 내가 못 찍은거지만. 진 공명 리가지. 진 뇌장 장비 건담. 스티커가 슬슬 일어나고 있다. 역시 SD... 풀 아머 퍼스트. 신안주. 제일 좋아하는 킷을 제일 조잡한 배경 안에서;; 마지막으로 티에렌. 2009/05/08 - [사진찍어그냥올림] - 건프라들! 2010/09/17 - [사진찍어그냥올림] - [건프라] 그동안 것들 새삼 정리. 2012/01/01 - [사진찍어그냥올림] - [2012년 처음의 건프라는] SD 진 뇌장 장비 건담
들순이와의 동행중 느낀 것인데 확실히 최근 1,2년간 인도 음식에서 중국 음식으로 넘어간 듯 해요. HG라도 하나 마련하니 마음이 든든한게 있네요. 회사에서 HG만큼 놓기 좋은게 없어요. 한국의 여름. 습하고 비가 내립니다. 식단이라도 고치고, 실내 운동이나마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그래도 바뀌는게 낫겠지요!
간만의 조립 모임을 반기듯이 오전부터 채널 CGV는 신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를 하더군요. 물론 엔딩롤 이후엔 다 잘라 먹었습니다. 부모님이 늦잠 자는 동안, 애니메이션 한다고 채널에 고정한 아이들의 고운 심성에 롱기누스의 창이 박혔을 듯. 참여하신 분의 현재 진행작. 퍼펙 지옹! 다리는 장식일 뿐인 킷이지만 정말 발바닥이 엄청 크더군요. 어린이 장난감 배색이지만 이미 덩치 하나로 위용을 충분히 커버한 모델이었어요. 구경들 하시라고 제가 가자간 무자건담. 어제 어디서 이 모임을 했는지 장소를 알려주는 컵이 나오는군요. 어제 어느 정도 완성한 시난주 HG킷. 디테일이 나름 좋으니까 간만에 만든 HG라도 재미는 있더군요. 저를 위한 킷은 아니고 언젠가 어떤 분에게 증정할 킷. 아 들순이를 위한 킷은 아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