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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J.J. 에이브람스는 [스타트렉]에서 이미 잘 계승하는 자의 왕관을 쓴 바가 있다. 평행 세계관을 빌어 유산에 대한 예우와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의 정통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J.J는 [스타워즈]에서 같은 전략을 반복할 순 없는 입장이다. [스타워즈]의 이야기는 ep.6에서 이어져야 하는 내용이며, 평행 세계관을 용납할 수 없으며 제대로 각 잡고 계승해야지 후계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좀 퍽퍽해 보이는 인상은 지울 수 없었다. 이 덕분에 나는 이 스타워즈가 일종의 [스타워즈 : 카지노 로얄]로 보였다. 작게 시작하고 크게 벌이지 않으면서도, 변주와 인용을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도 독창적이어야 한다. 모순 이기기인 셈이다. J.J가 잘했냐고? 잘했다. 익숙한 이야기의 화소..
간간히 주장하는건데, 난 [클로버필드](http://trex.egloos.com/3591706)와 [스피드 레이서](http://trex.egloos.com/3738773)가 앞으로 평가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의 안하셔도 되는 문제. 아무튼 요즘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이 완전히 무슨 필견해야 한다는 분위기라서 의아해졌다. 대한민국과 스타트렉이라. 양쪽이 궁합이 좋았던 쪽이 있었던가. MBC에서 방영했던 'X학장님'(풉) 출연의 [스타트렉]도, 상영했던 극장판도 아주 조용했건만... J.J. 에이브람스가 시공간을 수정하여 스타트렉 시리즈를 새롭게 구원하여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으며 어쩌구 이런 이야기는 사실 내게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다. 나같은 문외한에게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