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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더 더트]
수상 경력은 화려하지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좋은 영화로 기억할 생각은 없다. 편집은 단선적이고, 서사는 평이하고 명곡들의 행렬에 기댄 작품이었고 결과적으로 과대평가다. 그래도 그럴싸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밥 말리, 레드 제플린, 이 수북한 록의 만신전엔 영상화할만한 이름들의 후보 목록이 가득하다. 이미 진작에 대기의 행렬에 줄 맞춰 기다리는 이름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그런 맥락에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선택한 이름 중 하나가 머틀리 크루(Mötley Crüe)라는 것은 적당히 전복적이고 적당히 도전적으로 보인다. 8,90년대 음악 듣기의 이력이 가장 풍성했던 일부 사람들에게 머틀리 크루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것을 생각하면, 악몽판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그럴싸한 문구 정도 만들 수..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3. 2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