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장미를 보러 가다. 본문

사진찍어그냥올림

장미를 보러 가다.

trex 2010. 6. 6. 10:19
렉시즘과 장미는 참 어울리지 않는 배합 아닌가요. 렉시즘과 장미라는 것은 한나라당과 서민민주주의, 켄타로 미우라와 소년 챔프, 여의도가요계와 표절청정지역 이런 배합처럼 이질적이죠. 어머나 세상에 이런 일이. 아무튼 보러 갔습니다.


아..연인들 꽃들을 보고 있어요.는 아니고 가족 단위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 장미 지역은 아니구요.


개량 양귀비 등이 있는 비탈을 내려가면 제대로 된 장미 지역이 나오게 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올림픽공원의 이 부근에 소소하게 장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미의 대표주자는 역시 붉은 색감을 가진 녀석들이죠.


장미들을 보면서 들순이는 학창 시절에 합창대회서 불렀다는 노래 '들장미 향기롭게 피었네.'를 가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야가 흐려지며 몸의 균형감각이 파열되기 시작했습니다. 인디 밴드 결성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가입시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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