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09. 2. 3. 12:33

그러니까 서로 증오하고 긁고 할퀴고 싸우고 아웅다웅하고 치고박고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고 안도하고 안달하고 각박하게 살고
그러다 결국 제풀에 꺽여지고 쓰러지고 순응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지. 그게 그들이 바라는 것.
그들이 모든 파국의 끝에서 택하는 일은 단 한가지. 먹고 채우기 뿐.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했던
피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그 UFO 언제 온답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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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RTH jADE 2009.02.03 18: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 진짜 오랜만이네요. 이 앨범도 저 자켓도 너무 좋아해서 들으면서 따라 그려보곤 했었습니다.

    • BlogIcon 렉스 trex 2009.02.04 10:27 신고  Addr  Edit/Del

      저렇게 작정한 정신나간 앨범을 만나본지 꽤 된거 같아요. 흐.

      오 그림 따라그리기까지~

  2. BlogIcon 유카 2009.02.04 10:32  Addr  Edit/Del  Reply

    요즘엔 앨범들이 과하다 싶게 말랑거리는 경향이 있어요...-_-;;

    • BlogIcon 렉스 trex 2009.02.04 21:51 신고  Addr  Edit/Del

      1분 미리듣기로 모든 것을 승부수를 걸기 위해
      가사는 반복 주입에 진담도 없는...엥이.

  3. BlogIcon 사이동생 2009.02.04 20:31  Addr  Edit/Del  Reply

    저...저거.....후....훔쳐야해!!! 털썩.

    • BlogIcon 렉스 trex 2009.02.04 21:52 신고  Addr  Edit/Del

      저 커버 maniadb.co.kr에서 퍼온 겁니다. 하하.
      저 스티커가 왠지 현실성(?)을 북돋우는군요;

  4. BlogIcon 아롱이 2009.02.04 20:43  Addr  Edit/Del  Reply

    사춘기의 감수성이 꿈틀꿈틀거릴때 들었던 음반인데
    북클릿을 보니 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패닉이 그리워요. ^^

    • BlogIcon 렉스 trex 2009.02.04 21:53 신고  Addr  Edit/Del

      저는 군대 휴가 때 산 앨범이었죠.
      시스템에 반감 가지기 쉬운 이등-일등병 시절이었어요. 개인적인 명반이 되기에 충분했죠 ㅎㅎ

  5. BlogIcon 렘키드 2009.02.05 19: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과장 좀 하자면... UFO 마저 오기를 포기한것 같은데요 ^^;
    저 앨범의 반작용으로 패닉의 이후 앨범이 급말랑해져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