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09. 2. 7. 11:08


농담하는 카메라 상세보기

성석제의 글은 학생 시절 방학 때 즐거운 볼거리였다. 요즘은 한국 문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김연수니 김애란인가 암튼 이름만 듣고 그런갑다한다. 간만에 집어본 성석제의 책에서 농담의 각은 많이 무뎌졌다. 대신 그것을 채우는 것은 자전거를 탈 때, 지리산 중턱을 넘을 때의 숨가뿜이다. 그리고 국도를 타다 만나는 막국수집과 자신만의 단골집을 만드는 삶의 도락, 그리고 참으로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사 안에서 만나는 단상들이다. 사진이 많을 거라는 기대는 접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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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의명 2009.02.07 22:19  Addr  Edit/Del  Reply

    심지어 사진은 성석제 본인이 찍은 것은 거의 없더라는;

    • BlogIcon 렉스 trex 2009.02.08 09:12 신고  Addr  Edit/Del

      그냥 엽편글 모음집인 물건을 요즘 추세에 맞게 포장한 탓인 듯 하군요. 역시 문학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