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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50/50] 본문
아버지를 비슷한 이유로 보낸 적이 있다. 영화가 미더웠던 이유는 환자 당사자의 마음결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결까지 쓰다듬는 여유 덕이었다. 뭘 어떻게 하면 지혜로울까라는 질문은 사실 현명한 행동과 처사로 이어지진 않는다. 실수가 더 잦고 그로 인해 갈등은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엄연한 현실이다. 유머와 암담한 마음의 심연을 동시에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용케 해내는 듯 싶다. 좋은 영화엔 좋은 삽입곡이 있는 법. 래빗은 영화를 잘 고른다. 로겐은 그런 친구를 옆에서 지켜보는 자기 자신을 능숙하게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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