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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본문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인랑]의 감독과 프로덕션 I.G가 만든 '지브리풍'의 애니메이션이라니 일단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하지만 [인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후반부 총격씬 보다 놀이터에서의 두 남녀의 이야기와 몸짓이었다. 제대로 잡힌 골격의 묘사와 일상의 풍경, 캐릭터에 붙어있는 숨결 등은 [모모와...]에서도 여전하다. 특히나 일본 애니메이션은 자국의 '여름' 풍경에 있어서는 발군인 듯. 셀로 그리면 2D에 불과하지만, 여러겹이 겹치면 공간 감각이 살아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가족의 상처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끝까지 밀고 나간다. 해결책은 인간의 힘을 넘어선 범주지만, 적어도 마음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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