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2. 10. 18. 19:16


그러니까, 당신이 어린 시절에 친구가 없었다고 쳐. 많았다고? 그러니까 없었다고 치자고. 그래서 너무 외로웠는데 부모님이 성탄절날 당신 선물이라고 품 안에 쏙 들어오는 리락쿠마 인형을 사줘. 너무 마음에 드는기라. 이름도 붙여주고 내겐 유일한 이 친구와 떨어지기도 싫고, 황당하지만 나와 같이 대화도 나눴음 하는거야. 세상에 그런데 그 소원이 이뤄졌어! 리락쿠마가 말도 하고 움직이고 나와 교류한다는거지. 그래서 둘은 평생 떨어지지 말자 굳은 맹세를 하고 자신들의 미래에 조금의 의심을 품지 않게 되지.


그때까지가 좋은거지. 당신의 정신적 성숙은 그 맹세를 했던 나이에서 조금이라도 더 자라질 못했고, 당신의 친구 리락쿠마도 서서히 나이를 먹어가며 세상의 때를 타게 돼. 대마초도 피고, 이성도 밝히고, 일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고 깝깝하게 되는거지. 그래도 맹세는 했고 이 리락쿠마는 내 평생 친구야. 당신이 이고 지고 가야하는 팔자 비슷한 것이라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19곰 테드]의 질문과 갈등은 여기서 시작 되는거지.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 재밌으니까. 영어를 잘하거나 8,90년대 미국 대중문화에 능통하다면 더 재밌을거라는 아쉬움도 클테고!


+ 플래시 고든 아저씨 카메오 보다 반가운건 라이언 레이놀즈 카메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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