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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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상영회를 다녀오고(+ 영상 몇개)

trex 2012. 11. 10. 22:47


작년에 못 간게 너무 한이 되어 올해는 기필코 사수의 마음으로 갔다. 올해는 특이하게(?) 1차로 상상마당 시네마, 2차로 예의 아트하우스 모모로 순회 상영회를 한다. 실내 시설이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달리 상상마당 시네마는 별도의 공간을 활용하기가 뭐한지 야외에서 지면/디스플레이 광고 수상작들을 전시하였다. 상영회는 괜찮았는데, 분명 내 기억과 어긋나게 관람비가 상승하였다! 이런 저런 감상보다는 유튜브에 당장 보이는 몇 개 순서없이 걸어놓고 기억을 재생할란다.





가디언지 광고인 [돼지 삼형제]편. 편집 팍팍팍 넘기는 재미가 있었다.





소니 엔터의 PS3 광고 [마이클]편. 포인트는 여기에 등장한 주요 게임 타이틀 등장인물들이 그렇게 닮지 않았다는 점이다 ㅎㅎ 반전이 아주 즐거웠던 광고.





신체가 강조되는 광고는 사람을 제법 고양케하는 법이죠. 이 광고 역시 반전에서 호오..했습니다. 





국내에도 짧은 버전 광고가 런칭되었던 P&G의 작품. 올해 수상작들은 유난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죠. 필연적인 뭉클함이 있었던 광고. 왜 어머니는 여기나 저기나 아침밥을 하는 존재인지는...






수상작 상영회의 큰 주류 중 하나는 '웃음'이죠. 본 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케이블 TV 서비스가 시원찮으면 인생을 순식간에 망친답니다.





곰도 영화를 만듭니다!





아동 폭력에 대한 심각함을 호소하는 광고들 제외하고는 예년에 비해서 여성인권, 세계 내전에 대한 호소 광고들은 부쩍 줄었더군요. 매체 광고지만 아무튼 인도의 [뭄바이] 광고.


소개하고픈 광고들이 아주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여 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