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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우드잡] 본문
1년이라는 한정 기간 안에 자신의 직업을 임업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는 어수룩한 도시 청년의 처지. [워터 보이즈], [스윙 걸즈]를 만든 감독이 이런 이야길 만들었다면, 참으로 엔딩이 예상되지 않습니까. 문제는 그 결말에 닿기 위해 소소한 재미를 박아놓고, 너무 끈적하지 않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연출이 중요하겠지요. 물론 그걸 잘합니다. 요새 그걸 잘나간다는 배우 소메타니 쇼타는 쭈볏쭈볏함을 잘 살려내는 육체 연기와 다이얼로그에 탁월함을 발휘하는군요.
영어 제명은 [Wood Job!]이라고 느낌표를 달았는데, 국내명은 느낌표가 없군요. 다는게 아무래도 이 영화 분위기에 맞을 듯.
+ 네이버 영화 무료영화 기간에 받아둔 것을 늦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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