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8. 4. 16. 15:09

한재림 감독의 필모를 흝어 보았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 각본까지 맡았다니 그는 인간 개별 군상들의 속내와 크게는 권력에의 탐식을 다루는데 능한 모양이다. [더 킹]도 그 연장에 있다. 이번에는 그는 권력 위의 권력인 검찰로 대표되는 무소불위의 집단을 주시하며, 현대 한국의 역사와 함께 그들의 욕망과 좌절을 드라마로 빚어낸다. 재미는 그냥 있는 편인데 편한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 중후반부 가면서 끝내 버리는 못하는 가족의 문제와 결과적으로 '당신들이 더 킹이다'라는 말로 대변되는 시민 사회에 대한 전망과 긍정이라는 해괴함으로 귀결된다. 중간에 함유되는 조폭 드라마의 어떤 애잔함(정말 필요없는 부분)까지 상기한다면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다뤘다 뭐다 이런건 별 소용없게 된다. 구리다.


+ 넷플릭스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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