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9. 10. 3. 20:05

일단 시작은 좋지 않다. 노동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위기 관리를 이유로 초반 여론에 진화를 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던 제작진의 태도가 곱게 보일리가 일단 만무하다. 극 자체의 매력도 막상 높지 않았다. 디렉팅을 변명하기엔 어쨌거나 계비 조씨를 맡은 배우의 톤이 극과 맞다고 생각하기엔 어려웠다. 그외에 주력 캐릭터의 진가를 보여주기엔 일단 짧았다. 최종 판단은 언급을 않거나 짧게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재로선 무책임한거 같다. 주지훈도 모르겠고 배두나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류승룡만 무슨 톤을 보여줄지는 전형적으로 보여 잘 알겠고, 어째 한국판 [지정생존자]의 배역 분위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허준호의 매력이 되려 돋보이긴 했다. 시즌 2 일단 따라 가봅시다. 시즌 1에 생긴 사고를 상기하자면 킹덤 자체를 마음 속에 불허하는 것도 당연하게 보인다. 잘못했으니까요.

- 아무튼 시즌 1에서 한양(쎄울)의 안전을 위해 호남이 아닌 영남을 봉쇄하는, 한국 정치 알레고리의 역전 같은 설정이 한결 재밌긴 했습니다. 그건 인정.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