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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11. 패닉 - UFO 본문
* 금일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703
* 시작의 변(또는 Shit) 읽기 : http://cafe.naver.com/musicy/7790
살찐 돼지들과 거짓 놀음 밑에
단지 무릎 꿇어야했던
피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전 이 앨범을 서슬퍼런 '복수와 응징'의 이미지,
혐오와 거부의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SBS 인기가요 1위곡을 낳은 1집에 이어
이런 앨범을 내놓을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요.
게다가 이 앨범 이후 저런 서슬퍼런 이미지가 다시금 재현되지도
않은 이례적인 광경. 그래서 유난히 상상력을 많이 자극합니다.
그 상상력 자체를 촉발시키기도 하고, 닫기도 하는
이우일의 부클릿 일러스트가 발휘하는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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