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21. 8. 5. 09:55

이정범 감독과 박훈정 감독 등 색채가 비슷한 일군의 감독들은 [죄 많은 소녀]의 주 출연진에 한이 맺혔나요… 전소니(악질경찰)에 이어 이번 작품엔 전여빈까지. 

감독의 대표 전작 [신세계]에 이어 여전히 남자들의 고단한 직장 생활과 서열 법칙 안의 배신 및 갈등의 기조를 빌어 온 느와르(…)는 여전하고 이젠 제주도에서까지 징하게 주검 밭을 쌓는다. 그래도 이번엔 감독 본인이 [마녀]에 이은 작품이라 그런지 소녀에게 총을 건네주고 맘껏 쏘게 해준다. 낭자하는 피와 쌓이는 복수의 보상인 부질없는 사체들. 엄태구와 전여빈이 맡은 '미래 없이 뒤로 가는 남과 여' 역할을 하며 공허함을 부추기긴 하지만... 

감독님. 아 작품 역시 이번에도 석연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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