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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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Out 362회 - 뱀파이어호텔, 선미

trex 2021. 8. 18. 20:32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627 

 

[Single-Out #362] 뱀파이어호텔, 선미, 요크, 프루던스, 하트코어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62회입니다.뱀파이어호텔, 선미, 요크, 프루던스, 하트코어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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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호텔 「Judicator」

 강렬한 비주얼과 더불어 감상하니 교만한 인간 세상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도드라지게 느껴진다. 관능적이고 뾰족한 캐릭터의 프론트우먼을 필두로 탐미적인 컨셉을 내세워 고딕하고 둔중한 메탈 사운드를 밀어붙인다. 음악 본연보다 캐릭터성이 조금 앞서있다는 인상이 있지만, 밴드 이력 초중반기의 흔한 과정이 아닐까. 관뚜껑을 박차고 힘차게 일어설 순간이 오겠지. ★★★

선미 「You Can’t Sit With Us」

보글대는 사운드와 연신 레트로 풍이라는 수식어를 꺼내게 하는 구성. 역시 원더걸스 이후 가장 진득하게 생존하며 일관된 품질의 곡으로 신뢰를 쌓은 음악인답다 싶다. 상대방에 대한 단호함을 표현할 수단으로 좀비라는 상징을 빌려온 뮤직비디오, 경쾌한 곡의 흐름이 이질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명료한 팝을 실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