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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Out #406회 : 이무진, 해파

trex 2022. 7. 4. 08:03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978

이무진 「참고사항」

주된 구성을 리드미컬하게 잇는 기타 연주에 맞춰. 처지지 않게 얹어낸 이무진의 탄력있는 목소리. 불황시대에 눌린 세대의 화법을 대변하는 (이걸 MZ 세대라 하던가...) 가사와 이를 응어리 풀어 헤치듯 터지는 화창한 코러스까지 나름 여지없는 요즘 노래다. 왜 요즘 지지받는 싱어송라이터인지 끄덕이게 하는 넘버. ★★★★

해파 「I’m Finally A Ghost」

지난 한 해 인상적인 이력을 보였던 천용성은 이번엔 역시나 범상치 않은 싱어송라이터인 해파의 음반 이곳저곳에 이름을 새겼다. 이런 것이야말로 좋은 영향력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천용성의 음반에서 듀오 시옷과바람의 이름으로 피처링한 이름 중 한 명이 바로 해파다. 유재하가요제 출신이라는 이력과 시옷과바람에서 들려준 포크 사운드를 생각하면, 한층 올라가서 주된 포인트를 짚는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특징있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때론 잠잠한 물 속 공간에서의 유영, 또는 나름 거친 세파로 수영에 서툴다는 개인의 세상살이를 은유하는 서사와 은유가 제목과 얽혀 인상적인 이야길 형성한다. 그래서 이 록킹한 넘버는 한 음악인의 세상의 격랑에 대한 자맥질 같은 움직임으로 들렸다. ★★★★

 

[Single-Out #406] 24아워즈, 성훈, 이무진, 케플러, 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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