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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Single-Out #411회 : 달과밤, 태인 본문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8008
달과밤 「더 이상」
거칠게 정리하자면 달과밤의 목소리에 포스트록 밴드 노벰버침니의 기타리스트 동철의 송라이팅이 들어가 완성된 것으로 안다. 프로젝트명으로 연상할 수 있는 쓸쓸한 기운과 뮤직비디오 속 화자를 대변하는 조그마한 마스코트 같은 개체가 본작의 주된 정서인 '이별'과 홀로된 쓸쓸함을 묘사하는 모양이다. 참여한 음악인의 성향상 포스트록의 기운이 확실히 짚이고, 적잖이 격정과 요동이 있는 곡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가사까지 전하고픈 언어와 사연이 제법 있는 듯. ★★★
태인 「스포츠」
곡이 가진 긍정성이 등과 이마를 땀으로 흠뻑 적시게 하는 운동의 결실을 기록하는 스마트 워치를 닮았다. 거대하지 않지만, 긍정의 톤으로 수놓은 스트링이 전반에 깔려있고, 김진호의 기타 같은 조력 등은 질주나 드라이빙 음악으로 설득을 얻었던 페퍼톤스의 선례를 쉽게 떠오르게 한다. 페퍼톤스 본인들이 불렀거나 객원이 참여했던 보컬의 색과는 아무래도 다른 한결 차분한 한태인의 목소리가 구분의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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