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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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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Out #412회 : 뉴진스, 슬로우쥰

trex 2022. 8. 16. 08:25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8014 

뉴진스 「Attention」

맑은 수면 아래 보글보글 가라앉으며 또렷하게 인스타그램 라이브 재생을 보여주는 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는 그룹명처럼 새로운 세대(이들을 MZ라고 부르던가?)의 욕망을 보여준다. 매체의 스타, 아이콘의 위치에 등극하고 싶다는 욕망만큼 그들의 입장에 부합하는 것은 없겠지. 이젠 어느새인가 잊힌 일이지만, 소방관의 정원관이 프로듀서(사장님)의 위치에서 아이써틴을 만들고 10대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을 만든 게 새삼 기억난다. 쇼 비지니스에서의 윤리를 논하는 게 이젠 무색할 정도로 난 이런 요즘 음악에서 욕망에 대한 표현 방식과 그 파급을 고민해야 할 처지인 듯하다. 우선 곡을 들어본다. 여러 음악 채널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던 250의 참여 덕에 한편으론 레트로 같은 단순한 예상을 했었다. 여기에 착착 몰두를 낳는 클랩 사운드, 수다와 노래라는 전달 방식을 그루브로 전이시키는 능숙함에 이르면 에프엑스의 이력을 만들었던 민희진의 기여도가 짚인다. ★★★

슬로우쥰 「비틀비틀」

"비틀비틀"이라는 가사를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연신 반복하는 가사는 흡사 삐뚤삐뚤한 숙취에 시달리는 화자의 상태를 반영한다. (그런 맥락에서 음반 커버의 벌겋게 물든 눈망울의 올빼미는 일종의 페르소나일까?) 경험자에겐 실감과 공감이 갈 내용을 여전히 젊은 감각으로 부르는, 그의 복귀가 오랜만이라 반갑다. 그의 공연에서 들었던 멘트와 포크록의 질감을 여전히 상기할 수 있기에 더더욱 반가운 작업. ★★★1/2

 

[Single-Out #412] 뉴진스, 다비, 비조, 슬로우쥰, 텔어테일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412회입니다.뉴진스, 다비, 비조, 슬로우쥰, 텔어테일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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