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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645 [Single-Out #365] 권은비, 데이오브모닝, 사우스카니발, 신박서클, 애쉬비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65회입니다.권은비, 데이오브모닝, 사우스카니발, 신박서클, 애쉬비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사우스카니발 「서울여자 (feat. 강허달림)」 두 등장인물을 구분짓게 하는 지역색,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먹는 한 쪽 입장의 서사는 혹 성차별과 관련된 괴로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잠시나마 이맛살을 찌푸리며 들었다. 이런 마음을 안심시킨 것은 바로 강허달림의 목소리였다. 그의 블루지한 주도와 이어..
한국대중음악상2019 홈페이지 오픈했습니다. 후보 당사자와 성취물의 면면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 최우수 록 부문 후보 음반과(플러그드클래식) 최우수 메탈앤하드코어 부문 후보 음반(데이오브모닝)최우수 모던록 부문 후보 음반(아도이)에 대한 변을 올해 적었습니다. 플러그드클래식 [Sabai] 까슬까슬하다 못해 아주 뻑뻑하게 헐거인의 분노를 연상케하는 사운드가 접근한다. 음악애호가들이 록 장르에서 기대하는 힘과 에너지를 여실히 만족시키는 강함을 부각한 음악이다. 클래식 록에서부터 개러지 록을 경유해 하드코어에 근접한 질감으로 그렁거림과 지글거림을 선사한다. 음악이라는 대중매체에서 레코딩과 믹싱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밴드의 정체성을 어떻게 충실히 잘 드러내게 하는지 또..
웹진에서 매해 연말결산을 합니다. 우리가 선정한 싱글 1위부터 10위권 중 제가 멘트를 넣은 곡들입니다. 나머지 순위에 있는 곡들과 글에 대해서도 내년 새해에 아마 공개가 가능할거에요. [연결 링크]== 다크미러오브트레지디 (Dark Mirror Ov Tragedy) - I Am The Lord Ov Shadows : 운이 좋아 2018년의 신작을 첫곡부터 끝곡까지 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을 보았다. 이 사타닉한 에픽이 관객들을 공동체로 휘감으며 전달한 특별한 감정은 설명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게다가 밴드로써도 이런 볼륨을 지닌 곡의 무대를 허락하는 장소가 거의 없음을 슬프게 실토하기도 했고... 한정적인 대상들이 기억할 이 장대한 이야기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합당한, 그야말로 대작. 향니 - 불안지옥..
- 2017년 12월 1일 ~ 2018년 5월 31일 발매작- EP 및 정규반 무관 / 순위 무관- 문장 재활용이 아주 많습니다. == 빌리 카터 (Billy Carter) 『The Green』 & 『The Orange』 일렉트로뮤즈 | 워너뮤직코리아 / 2017년 12월 발매 빌리 카터는 경력 내내 로커빌리, 컨츄리, 블루지한 로큰롤 등의 장르로 다채롭지만 일관되게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확고한 성취도를 보여주었다. 잠시간의 침묵으로 또 하나의 기대되는 밴드의 행보가 자연 소멸될까 우려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일주일 간격으로 연작 EP를 내놓은 생산성을 보여주었다. 이젠 역으로 그 기획력의 원동을 물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이 두 개의 연작은 일종의 컨셉과 스토리를 통해 생명의 태동을 비유하는 듯한 지축..
웹진에서 글을 적습니다. (링크) / 별점은 이상한 제도입니다. 데이 오브 모닝 「Wretched Flesh」 잘게 썰린 젠트가 정갈하게 나열하여 줄을 서며 난무한다. Carlos Gurrero의 탁월한 보컬이 클린과 사타닉을 오가듯, 드라마틱한 그루브감과 아르페지오가 교대하는 연주는 곡 내내 변화무쌍하게 탈바꿈한다. 멤버들의 역량과 저력을 염두하면 왠지 라이브 무대 때 100%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정규반을 통해 확실히 반론을 제기하는 듯하다. 슬슬 심상치 않은 최근 2년여 간의 Watchout! Records의 행보와 성취를 가장 잘 설명하는 싱글 중 하나. ★★★★ 티어파크 「Kinder」 김세희의 드림 팝 멜로디 위에 얹어진 청아한 보컬은 곡의 진행이 계속될수록 리드미컬한 변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