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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복학 후엔 동기와 음반을 빌려듣고, 동시대의 가요를 듣거나 대체로는 미국반 위주로 들었던 듯 하다. 나인 인치 네일즈의 [The Fr..
데프톤즈의 신보 『Diamond Eyes』의 발매에 즈음하여, 평소에 맘 먹었던 일 하나를 실천하려 한다. 그들의 데뷔작 『Adrenaline』(95)를 위시하여 신작 『Diamond Eyes』까지의 길을 이 참에 한번 정리하고자 한다. 오늘이 두 번째이자 벌써 마지막 시간인 셈이다. 지난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11857 이번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12031 『Deftones』(Meverick / 2003 발매) 밴드의 앞날과 이어질 날들 모두를 바꿔버린 걸작 『White Pony』 이후 밴드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보통 한 밴드에게 있어 중요한 앨범이 발매되면 그 이후의 행보는 대개는 둘 중 하나이다. 더 멋지게 ..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11857 데프톤즈의 신보 『Diamond Eyes』의 발매에 즈음하여, 평소에 맘 먹었던 일 하나를 실천하려 한다. 그들의 데뷔작 『Adrenaline』(95)를 위시하여 신작 『Diamond Eyes』까지의 길을 이 참에 한번 정리하고자 한다. 『Adrenaline』(Meverick / 1995 발매) 2번 트랙「Minus Blindfold」의 막바지에 터져나오는 'Burn~'하는 외마디 절규는 치노 모레노의 것이 아닌 콘(Korn)의 조너던 데이비스의 것이다. 데프톤즈의 데뷔반 『Adrenaline』을 듣는 것은 한 밴드의 첫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뉴메틀 또는 얼터메틀이라고 불리던 하이브리드 장르의 융성기 초..
2009/07/26 - [음악듣고문장나옴] - 펜타포트 하루의 기억 : 7월 25일. 2009/08/03 - [음악듣고문장나옴] - 데프톤즈의 한국 시장 구경>
이 포스팅은 야노신이치님의 제보로 가능했습니다. 특별한 감사를! 데프톤즈가 펜타포트 공연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후기를 그들의 마이스페이스에 남긴 모양입니다. 하단은 메시지와 남긴 사진들입니다. From: Deftones Date: Aug 1, 2009 9:14 AM Subject: Korea Body: We want to thank the fans in Korea for coming out and seeing us at Pentaport – it was our first time to the country and after this trip, certainly not our last. Show was great, the people were better... Euro dates in a few weeks,..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077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는 도구와 종이질도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