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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43145 게이트 플라워즈의 앨범 [TIMES]가 최근에 발매되었다. KBS2의 밴드 서바이벌 쇼 프로그램인 [탑밴드] 시즌1에서 그들의 멘토를 자처한 신대철(시나위. 기타리스트)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작품이다. 신대철은 자신의 밴드 시나위 안에서 헤비메탈과 얼터너티브 락 등을 시도하며 시대와 자신의 취향을 관통하는 것들을 잡기 위해 노력한 뮤지션이었다. 그 탐구의 노력이 게이트 플라워즈라는 이름의 하드락 밴드를 만나 이번에도 성실히 발휘된 듯 하다. 물론 지글거리는 사운드 안에서 만만찮은 발톱을 내세우며 데뷔 EP 앨범을 낸 바 있었던 게이트 플라워즈 자신들의 약진이 제일 인상깊다. 앨범 [TIMES]가 [탑밴드]라는..
- 나도 이걸 마셨으니 합격! - 확실히 아이패드와 아이폰 간의 설정한 일부 정보들이 동기화되는 것을 보고 OS 업데이트에 대해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OS 업데이트 이후 뭐가 유실되었다느니 하는 호소와 투정의 포스팅을 보고 바보 같다는 생각이... 다만 OS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3Gs는 쾌적함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노장이 되었구나. 하하. - 탑밴드 : 경쟁했던 사이 간에 '우승으로 꺼져버려!'라는 응원 구호를 보낼 수 있는 분위기의 쇼라서 좋았습니다. 좋지 않았던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시즌2가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니 기대가 됩니다. 사람잡고 돼지잡는 장르의 분들이 본선에 올라오는 2시즌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심사위원은 안 나오시면 좋겠구요. - 나는 ..
- 문샤이너스 신보 좋아요. - 이소선 어머니 이야길 보니 대학 시절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를 '**대학교 할인' 명목으로 본 기억이 난다. 참 먹먹했었다. 세상은 좀더 나빠졌고. - [탑밴드]를 예능의 재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일단 재미가 명백히 없으니까.(남궁연의 김도균 성대모사를 내내 볼 수는 없잖은가.) 그럼 남는건 밴드들의 모습과 분투다. 16강 미션은 KBS FM이 선정한 '듣도 보도 못한 잡'목록의 리메이크 미션이다. 2주째였는데 맘에 드는 경우는 없었다. 아이씨사이다의 '예상가능한' 쿵따리샤바라도, POE의 '예상 외의' 경우도 그냥 만족하고 들은건 없었다. 이번주는 좀 나을려나. - 서울 바깥으로 나가는 차편을 잡으면, 버릇처럼 들을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한다. 그거 다 들을 것도..
- Top밴드 : 예상대로 게이트플라워즈와 아이씨사이다 진출인데... 사실 무대들은 그냥이었고, 밴드와 멘토(?)간의 선곡을 둘러싼 갈등이 (편치 않은)볼거리였다. 신해철 쪽 장면은 시청자들이 혀를 내밀었겠지만, 어차피 대중들이 신해철을 좋아한 적이 있기나 했던가. = 그리고 진행이랍시고 하는 KBS 아나운서분. 뉴스 아니라고 발음이 엉망진창. - 탑기어 : 김갑수 진행은 노후하고(미안한 일이지만), 연정훈은 책 읽고, 제대로 역할을 그나마 하는 사람은 김진표 정도다. 게다가 걸윙도어의 차를 보여주며 날개 달린 흰옷 원피스 여성 보여주는 센스는 좆구리다라는 말 외엔 쓸 표현이 없다. - [맨 온 파이어]에 이어 [펄햄123]까지 토니 스콧♥덴젤 워싱턴 영화가 케이블에 자주 나온다. 두 사람 참 잘 붙어...
- 정차식의 앨범. 어제 처음 들었는데 아 좋군요. 누군가는 백현진의 앨범과도 비교를 하던데 그건 아닌거 같고... 정차식의 앨범엔 관능도 있고, 키취도 있고, 숭고함도 있습니다. 좋아할 수 있는 앨범 같아요. - KBS1은(2가 아니라)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마법전사 라이너] 같은 애니를 하는군요! 알 수 없는 편성의 세계. 물론 폭력적인 장면은 자릅디다. - 어딘가서 한국 맥주는 다른 나라 맥주에 비하면... 말소변 맛이라더군요. 아니 그럼 지금까지 말소변 따위나 마시는 사람들이 저에게 "술 못하시나봐요?"를 물어본 것입니까? ㅎㅎ 말소변 맛있나요?(...) - [탑밴드]는 갈수록 괜찮아지는군요. 그냥 별로인 체리필터나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 자체가 없는 노브레인 정도를 제외하면 멘토 인선이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