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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보이 미트 걸, 소년과 소녀가 만나 가족의 인연을 맺고 서로간의 솔직한 감정을 깨달으나 배후에 있는 누군가가 설정한 운명에 의해 둘은 잠시 헤어진다. 전형적이고 익숙하다. 게다가 JRPG니 90년대부터 이어진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야기 구조는 익숙하다. 이미 시절이 지난 그래픽과 일부 불편한 UI와 장르 특유의 고질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요즘 같은 시대에도 먹히고 일단 재미가 있었다. 고대 문명을 건드리면 누구나 음경되는 것을 알면서도 어리석인 판단을 내리는 어른들과 군인들이 있고, 허를 찌르는 엉뚱한 반전과 배후가 있다. 자연스럽게 속편으로 이어진다. 성우 풀보이스 녹음과 올드팬들을 아직도 잡게 만드는 제작사의 고집(과 현실적인 한계)이 있다. 현재까지 비타로 클리어한 게임이 6개..
도쿄 재너두는 YS 시리즈로 유명한 팔콤의 아마도 최초의 현대 배경 액션RPG이다. 표면적으로 도드라지는 것은 페르소나 근간 시리즈의강력한 영향. 일상 영역의 사건 해결과 배틀 영역의 던전 탐사로 구분되어 있다. JRPG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래픽은 사실상 그렇게 좋지 않다.팔콤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보통 음악이나 다른 요소들에서 보상을 받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러하다. 전투 부분은 이스8 생각이 많이 났는데,나는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의견을 보니궤적 시리즈 영향력도 상당한 모양이다. 음악도 왠지 구성도 그렇고, 크리처 디자인도 마친지 얼마되지 않은 YS8 생각이 제법 났다. 게임은 의외로 대지진 등 상흔을 입은 일본인들의 정신에 대한어떤 위로랄까, 씻기지 않는 상처랄까 그런 언급이 많았었다. 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