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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19097 매년 연말이 되면 음악 저널(근간엔 오프라인 잡지 보다 확실히 웹진이 대세인 듯)들은 한 해의 음반 순위를 결산하고, 영화 잡지는 그 해의 영화들을 필자(또는 평론가)별로 순위를 발표하곤 합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대엔 한참 모 방송국에서 연예대상을 진행하고 있군요. 한 해를 마감하는 의식 중에 순위놀음과 시상식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수의 사람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이들은 매번 이런 목록들을 체크하기도 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관심해 합니다. 그럼에도 조금의 관대함을 허락한다면, 이런 순위놀음과 어워드들은 타인의 취향 엿보기, 또는 대놓고 평가하기의 공감대적 쾌락을 선사합니다...
2010/11/30 - [음악듣고문장나옴] - 렉시즘 2010년의 앨범 11장 개인 차트와는 별개로 음악취향Y 안에서 요원으로서 투표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선정된 목록들. 본문 링크로 모든 글들을 읽어보시길 바라며... 저의 글은 여기서. 2010 음악취향Y의 선택 - Top 10 Albums (http://cafe.naver.com/musicy/13088) 1. 크래쉬 (Crash) 『The Paragon of Animals』 2. 가리온 (Garion) 『Garion 2』 3. 펜토 (Pento) 『Microsuit』 4. 디아블로 (Diablo) 『Undefined』 디아블로는 어떤 식으로든 마음이 가는 밴드였다. 판테라의 테니스경기장 내한공연 오프닝에서 보고 압도당한 기억을 시작으로, 기나긴 시간..
+ 음악취향Y의 연말 이벤트(http://cafe.naver.com/musicy/12924)덕에 나도 더불어 작성. + 연관 글 : 렉시즘 2010년의 앨범 11장 TV 옐로우 - Speed Simone([Strange Ears] 2번 트랙) 날아가 네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 네가 원하는 곳까지 나에겐 다다를 수 없는 곳에 날아가 원하는 곳으로 떠나. 옐로우 몬스터즈 - CHRISTIE([Yellow Monsters] 2번 트랙) TV매니아 라디오 매니아 매거진은 말할 것도 없어 넌 깔대기를 입에 문 예술가. 여기서 Music이란 없어. 펜토 - TELEPORT([Microsuit] 5번 트랙) 사실상 독립적인 싱글이라기보다는 기능적인 트랙이지만 듣는 처음부터 와-! 그리고 이승환 - 내 생애 최고의 여..
*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1월 30일까지. [에반게리온 : 파] - 저 출렁이는 붉은 파도 위에 떡밥이 넘실거려. [아파타] - 영상 추가판이 하나도 안 궁금했다. [여배우들] - 눈이 내리는 장면이 너무 어설퍼서 웃겼다.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 땅파는 장면이 발군. [전우치] - 뭘 봤는지 알 도리가 없다는 점에서 도술 영화. [셜록 홈즈] - 중간에 잤다. [공주와 개구리] - 디즈니 실망. 난 심지어 [헤라클레스] 같은 것도 좋아하는 쉬운 취향인데. [500일의 썸머] - 썸머 맡은 여배우가 샤말란 [해프닝]에서 등장하는걸 보고 헐... [의형제] - 청룡영화제 수상작. 뭣담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배트맨 리턴즈]는 '젊은 한때'의 미친 절정이었던 것인가. [인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