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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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로 본 [아이패드2] 키노트

trex 2011. 3. 5. 10:09
2011/03/03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아이패드2 이모저모

동생 덕에 팟캐스트에 애플이 그동안 보여준 키노트를 모아놓은 공식 출처가 있음을 알게 되었죠. 이번 키노트는 잡스의 예전 같지 않은 발걸음과 체격 - 여전히 건장하더군요 라는 여론에 대해선 전 글쎄요 라는 입장입니다 - 때문에 조금 다른 마음으로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주요한 장면들은 상단 포스팅 링크나 이곳저곳에 있으니 저는 그냥 저대로 캡처한 장면들만...


물론 전반부는 숫자로 야코 죽이기입니다. 사실 숫자 부분이 제일 많이 까이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여전히 밀리언...빌리언의 언급은 잡스가 애용하는 압도적인 설득법이군요.


역시나 잠시 문제가 되었던 발언.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여파는 크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공급처로서의 삼성의 위치는 애플과 또 묘한 관계라 그런지. 아무튼 quite smoth를 quite small로 잘못 들어서 그런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으나, 제가 보기엔 잡스와 애플 측이 의도적으로 후발주자의 발언과 현재의 영업 성과를 두고 '비웃고자' 한 의도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아이패드2 공식 발표. 예상대로 at&t와 버라이즌 양 통신사에 공급. 공식 발표 다음날 한국의 전자신문엔 SKT와 KT는 4월 29일 공급한다는 소식이 떴다가 내렸다가 또 떴다가... 아직 확신할 수는 없는 단계입니다. 아무튼 스펙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나 고객 인지에 있어서 아이패드2는 다른 태블릿들에 비해 우위를 '여전히' 점거할 듯 합니다.


3월중 1차 발매 국가 발표. 공급할 수량이 너무 많아 면밀한 계획이 필요한 중국과 달리 한국은 그냥 찬밥이라서 명단에 없습니다. 아휴... 저는 리셀러 매장 말고 제대로 된 공식 스토어 있으면 좋겠어요.


예상대로 아이패드2는 거실 안에서 점점 기존 디바이스들과 연동되며 마치 필수 가전인양 자리 잡아 갑니다. 하지만 저 아무것도 아닌 악세사리들도 다 돈이라는거 ㅎㅎ


수석 부사장 스캇씨의 iOS 4.3 버전 발표. 특히나 핫스팟 기능은 아이폰4에서만 가능함을 발표했지요. 이제 아이폰3Gs는 업데이트에서 부분적으로 슬슬 외면당하기 시작합니다. 하하.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지요. 하지만 국내 아이폰4 이용자들은 KT라는 벽을 넘어야 합니다. 아마도.


아이패드2에서 구현되는 포토부스를 시연하는 스캇씨. 전 이런 기능은 별 매력을...


4.99달러 iMovie 앱에 이어...


역시 4.99달러 Garageband 앱. 아우 이건 정말 아이패드(1)에도 원활히 잘 돌아가면 좋겠습니다.(제대로 활용할 자신이나?)


마지막으로 잡스가 등장해 지금까지의 내역들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영상. 여전히 가족의 유대라는 가치와 이 모바일 디바이스가 줄 수 있는 활용의 감성적이고 기능적 측면을 동시에 강조합니다. 사랑, 교육, 우정, 공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