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나는 공무원이다] 본문

영화보고감상정리

[나는 공무원이다]

trex 2012. 7. 25. 10:18



무엇보다, 주인공이 젊은 애들과 술 마시고 있는데 호의랍시고 여자애 어깨에 손 올리거나 야담인지 진의인지 알 수 없는 끈적한 언어를 안 뱉는게 놀라운 광경이다. 대한민국 30대 후반 남자 중 희귀한 부류인 이 남자. 좋은 사람이다. 


홍대 아마추어 밴드들 모두 화이팅 + 흐릿한 희망을 품고 사는 모든 이들 발돋음! 이라고 함부로 무책임하게 응원하지 않는 영화라서 좋았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라이브는 궁금하더이다.


+ 밥 딜런 카메오는 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