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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어바웃 타임]

trex 2013. 12. 30. 11:59




시간여행과 마음을 얻고픈 여인의 존재,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 스토리라인인데 영화가 막바지를 가며 다른 이야길 하기 시작한다. 즉, 뻔한 스토리 안에서는 분명 '클라이막스'나 '위기'였을 결혼 대목은 이 영화 안에서는 그저 과정일 뿐이다. 정작 영화는 결혼 이후의 삶, 인생 안에서의 가족이라는 존재의 무게를 설파한다.



더이상 시간여행이 필요없을 때, 시간여행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때, 왜 시간여행의 법칙이 과거로만 이동이 가능한지에 대해 설명이 가능할 때 영화는 나즈막히 마무리된다. 삶과 인생에 대한 예찬. 레이첼 맥아담스는 인생의 장식이었습니다. 맙소사. 왜 워킹타이틀 영화는 [윔블던]에서도 그랬지만, 활발한 성격의 미국 여성 환타지를 간직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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