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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댄스 베스트 120](마지막) :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아브라카다브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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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댄스 베스트 120](마지막) :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아브라카다브라

trex 2014. 7. 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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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4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링크)


보컬을 앞세운 이들의 운명은 예상하시는 바대로 김세진, 이민수, 윤일상, 세인트 바이너리, 용감한 형제 등 유수의 인기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인기를 연명하는 것 정도였다. 다행히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드림 팩토리 출신이자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지누, 또는 히치하이커의 작업이 이민수의 대중적인 감과 만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대표 싱글을 낳았다. 뻑뻑한 비트 사이에 본래 태생이 일렉트로니카임을 숨기지 않는 DJ 지누의 원천 기술과 여성 싱어에 강한 이민수가 만든 훅이 배합되어 그 해 가장 기억될 댄스 넘버를 만들었다. 소녀시대의 가장 성공한 변신 중 하나였던 「Gee」와 더불어 일렉트로니카가 여성 그룹의 곡들에서 가장 주효한 영향력을 행사한 2009년의 광경이었다. 멤버들의 서늘한 보컬도 적재적소였으며 이 곡으로 파생되어 나온 '시건방진' 안무와 퀴어 무비의 요소를 차용한 관능적인 뮤직비디오는 물론, 당대의 일렉트로니카 DJ들이 이들의 곡을 리믹스한 정규반의 2번째 CD 역시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