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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해무] 본문
송강호는 [남극일기]을 얻었고, 김윤석은 [해무]를 얻었다. 고립무원의 공간에서 미쳐가는 남자들과 초자연적 기운, 그리고 예상되는 파국. 비교적 젊고 정상적인 남자 아이와 마지막까지 끈덕지게 미쳐가는 중년 가부장.
"나도 뱃사람 아니냐"고 말하는 남자 둘이 가장 어업의 바깥 쪽에 존재하면서, 먹이사슬의 말단은 간신히 피한 자들이었다.
스티븐 킹과 프랭크 다라본트가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중반부와 연극 원작 영화임을 지나치게 태 내는 후반부가 공존한다. 이 둘이 잘 이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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