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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해무]

trex 2014. 8. 24. 16:25

  • 송강호는 [남극일기]을 얻었고, 김윤석은 [해무]를 얻었다. 고립무원의 공간에서 미쳐가는 남자들과 초자연적 기운, 그리고 예상되는 파국. 비교적 젊고 정상적인 남자 아이와 마지막까지 끈덕지게 미쳐가는 중년 가부장.


  • "나도 뱃사람 아니냐"고 말하는 남자 둘이 가장 어업의 바깥 쪽에 존재하면서, 먹이사슬의 말단은 간신히 피한 자들이었다.


  • 스티븐 킹과 프랭크 다라본트가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중반부와 연극 원작 영화임을 지나치게 태 내는 후반부가 공존한다. 이 둘이 잘 이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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