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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가 생겼어요.

trex 2014. 11. 29. 16:15



이번달 생긴 일인데, 이제서야 적어본다. 그렇다. 폰을 제외하고는 아이패드 헐값 양도 인생이었던 제가 이제는 역시나 비슷한 방법으로 맥북 프로를 득하였습니다. 다 모으니 장관이네요. 도시 빈민 다운 과거 모델 지향(지향이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성 콜렉터가 되었습니다.



맥북 에어 2011년형 얼리 모델입니다. 요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커녕, 지금 스펙 때문에 겁나서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매버릭 체제입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면 되겠지만, 기계가 받춰줄지... 게다가 맥북에서 전화를 한다는게 저에겐 필요없는 일이라서 ㅎㅎ


훗날 SSD 장착이나 램 업그레이드 등은 고려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는 윈도우 체제에서도 하드웨어 멍청이라는 사실. 윈도우도 제 손으로 해본 적이 없어요. 하 하 하. 큰일이군. 자네. 과연 동기는 행동으로 이어질만치 부여가 될지!



당연히 초보라서, 지지난주인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맥북 가이드 도서도 헐값에 매입했습니다 ㅎㅎ 학습욕 정도는 있다구요! 오늘부터 페이지 뒤적거리며 보고 있는데, 트랙패드 제스츄어에 감동했다!(바보 탄생)




저에게 아무튼 이 기기는 무엇이 될까요? 동기화 전용 머신? 흐 아무튼 책장을 덮을 무렵, 더욱 저에게 재미난 기기가 되었음 하는 - 하릴없는 - 바람을 가져봅니다. 철딱서니 시절처럼 기기마다 이름 붙여주던 그 초심으로 일단 대해볼까요? 이름을 뭘로 짓나...


+ 아무튼 이 포스팅은 맥북으로 작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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