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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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이다]

trex 2015. 3. 1. 11:56

표정과 무표정

역사와 개인

성스러움과 세속

통속적인 것과 통속적이지 않은 것



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흑백이지만 롱테이크 인새심이나 수평 트래킹 같은 끝없는 묵상 유도 장면은 없다. 대신 인간들과 대지를 내려다보실 '그 분'을 의식한 듯한 화면 구도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 4:3 화면비를 무참히 박살내는 마스킹 안해주는 극장 - 게다가 아트하우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ㅎㅎ - 덕에 좌우의 짙은 회색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하는 난국이었다.



좋은 영화였는데. 문화를 잘 아는/하는 CJ그룹 만세다. 시발놈들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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