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6. 10. 11. 14:38

세상 상당수 사람들은 스테이크를 좋아한다. 스테이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리즈의 단골 탈락 미션이기도 하다. 한정된 시간, 기름과 버터 그리고 불, 태우지 않기, 바삭한 외면 안에 촉촉함을 가둬두기 등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하고 사람들마다 취향도 다르다. 프랭크 리비에레 감독은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을 위시하여 남미와 아시아(일본) 등 세계를 누비며 스테이크의 순위를 매기고 그들의 방법론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넷플릭스의 [셰프의 테이블] 시리즈와 [그레이스를 위해]에 이어 이 요리 다큐까지 와닿았다. 이제 요리는 여기서 그만! 아무튼 스테이크라는 볼거리가 있는데, 지루할리가 없다.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라는 것은 어떤 맛일까 내가 알 도리가 없다만 그래도 경이로운 구석이 있었다. 헤이즐넛 맛이 나는 육질이라는 어떤 것일까? 후후.



삶은 고기에서 구운 고기의 양식으로 안착한지 100여년이 채 되지 않은 곳도 있고, 영국의 소를 두둔하다 프랑스 낙농업계에서 축출 당한 프랑스 사람이 있고, 천연의 환경에서 행복한 소 키우기를 실천하는 이는 13년된 소를 도축한다고 하는데 반면 다른 양질의 육질을 추구하는 곳은 3년 되면 바로 도축한다는 방법론의 현격한 차이가 있고... 근육질 소의 대량생산을 추구해 온 산업의 방향이 아무튼 행복한 소 키우기-도축-생산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는 맥은 비슷한 듯하다. 여기엔 국가 간의 교류나 뜻하지 않은 식민지 경험, 물류산업을 통한 변수 등이 꼬여든 결과가 있기도 하고...



차분하게 막을 내리는 구성은 딱히 어느 곳이 최고다 어느 것이 맞다 지지를 선명히 표하진 않지만, 감독의 시선과 방향이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지 어렵지 않게 유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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