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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베이비 드라이버]

trex 2017. 9. 18. 18:47

에드가 라이트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시리즈를 만든 감독 녀석과 더불어 '내가 소싯적에 음악 좀 들었고, 그걸 영상 안에 잘 녹여내-' 경진대회에 출전할 모양이다. 배기음과 주인공의 손 박자, 파열음과 총성이 음악의 리듬에 딱.딱.딱 맞게 편집되었다. 그래서 약간 적당한 수면욕이 몰려올 때, 뮤지컬 작품을 보는 괴이한 안락함마저 들었다.



과소평가 받아야 할 이유를 별로 느끼지 못한, 내겐 좋은 작품이었다. 그나저나 케빈 스페이시 목소리 애호가들에겐 또 하나의 목록이 추가된 것인지도. 난 존 햄 얼굴 애호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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