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8. 6. 10. 22:12

영화 타이틀 자막이 나오는 도입부엔 여성과 딸들의 자리가 애초부터 개입하지 않는다. 육체의 수련을 진행중인 남성들의 근육에 대한 경의와 연령대와 무관하게 건강을 유지하는 이들에 대한 박수 같은 도입부가 지나가야 본론의 위치가 옮겨진다.

아버지의 대사를 빌어 페미니즘적 함의가 심어지나, [당갈]은 국가 체육 시스템에 대한 발언과 다종교 사회를 통합하는 민족적 자긍을 환기시키기도 동시에 바쁘기에 2시간 40분은 빼곡하게 지나간다. 여기에 아버지의 훈육이 정답이라는 보수적 답변을 발견하면 어느정도 한숨까지 나오는 것이다.

물론 하나의 방향으로만 보자면 [당갈]은 부족하기 그지없는 작품이지만, 다양한 관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중적 성취를 보자면 참으로 유려한 작품이다. 한때 주성치의 [소림축구]와 [쿵후허슬] 등이 작품이 준 웃음과 만족감을 다시 환기시킬 정도. 중국 시장의 대흥행 이야길 들었을 때 제법 공감했다. 이 이야긴 정말이지 인도 뿐만 아니라 중국이든 한국이든 미국이든 먹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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