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21. 8. 20. 11:55

나를 비롯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길든 짧은 형식이든 창작의 형태로 글쓰기의 결과물을 낳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이후의 과정은 누구나 익숙하게 알 것이다. 머리 안에 두루뭉술하게 가지고 있던 발상, 그냥 가지고만 있는 창작자라는 이름을 향한 의욕만으로 첫 문장은 어떻게 낳을까 하는 허송 세월의 시간들. 이것이 적지 않은 너와 나의 글쓰기의 어려움을 낳는다. 여기에 작가는 쉽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타입별 조언을 준다. 평소 인터넷 커뮤니티와 웹 안에 정평이 있었던 작가의 익숙한 화술과 문체를 여기서도 발견할 것이다. 책 말미의 조언 중 내겐 SNS 속 세상보기와 개입에 마음의 빈도를 낮게 주라는 부분이 은근히 제일 와다왔다. 방법론과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작가로서의 태도와 심성이 중요하다는 새삼스러운 끄덕임을 줬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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